일본에는 소문난 우동 가게가 있습니다. 일본 나가사키현 나가사키역 인근에 있는 식당 ‘쿠메이엔’(久梅園)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점심시간에 영업을 하죠. 정면에서 봤을 때는 평범한 건물로 보입니다. 사실 이 우동가게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우동집으로 소문나 있습니다.
이 건물은 총 3층 높이며, 위에서 건물을 보면 폭이 좁은 사다리꼴 모양으로 지어진 것을 볼 수 있고 건물이 마치 연극에 쓰이는 가벽 같다는 느낌이 들죠.
건물의 목이 가장 좁은 곳은 약 70cm 정도인데, 이 좁은 공간이 주방으로 쓰이고 있으며, 비교적 폭이 넓은 공간과 2층 공간은 손님들이 식사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했다고 합니다.
발로 차면 넘어갈 것 같은 아찔한 건물, 이 정도 건물 두께면 건물주가 아니라 벽물주라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