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투쟁을 한다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우리는 단식투쟁을 뉴스를 통해 들어볼 수 있어요.
단식투쟁은 음식을 거부해 권리를 요구하는 비폭력적인 저항이에요.
단식투쟁을 하면 결국 배고파져서 당사자만 급해지고 힘들어지기 마련인데, 단식투쟁은 왜 하는것일까요?
단식투쟁을 하는 사람이 배가 고프니 급해 보일수 있지만, 자신의 의사와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서 작정하고 하는 것이기에 단식투쟁을 하는 사람보다는, 단식투쟁 하는 사람이 요구사항을 주장하는 대상자들이 더 급해지기 마련이에요.
왜냐하면 단식투쟁하는 사람이 쇠약해져서 응급실에 실려가거나 죽기라도 하면 요구를 들어주지 않은 대상자들에게 국민들의 지탄이 쏠리기 때문이죠.그렇기에 누군가 죽을 각오를 하고 음식을 먹지 않고 단식투쟁을 한다고 하면, 죽음을 불사하겠다는 투쟁하는 사람의 결의가 사람들에게 전달되기 마련이고, 이 요구사항을 들어주어야 하는 대상자들에게는 큰 부담이 되기 마련이에요.단식투쟁은 보통은 물만 마시고 음식은 일절 먹지 않으며 특정한 사안에 대해 시위하는 것을 말해요.
나트륨을 섭취하지 않으면 사람의 몸이 며칠도 버티기 힘들기 때문에 소금이나 간장도 같이 조금씩 먹죠.
일반 서민이 단식투쟁을 시작하고 그 사람이 요구하는 것이 어느정도 합리적인 요구인데 국가가 그에 반박조차 없이 무반응으로 대하면 ‘국가가 저 사람 말을 듣지도 않아 저 사람을 죽였다’는 이미지가 생기게 돼요.
평균적으로 인간은 공기 없이 3분, 물 없이 3일, 음식 없이 3주 밖에 살지 못해요.
그만큼 단식투쟁은 매우 극단적인 시위 방법이기 때문에, 웬만큼 중대한 사항이 아닌 이상 잘 실행하지는 않는 투쟁이에요.
강력한 의지를 나타낼 방법이 없는 약자, 소외된 사람들, 종교적, 정치적 소수자들이 행할 수 있는 강력한 투쟁방식 중 하나인거죠.
실제로 어떠한 사안으로 분쟁이 일어났을 때, 누구 한명이 단식투쟁에 들어가면 바로 언론의 주목을 받게 되고, 단식 기간이 길어질수록 그 효과는 커져요.
그래서 사회에서 존경받거나 인지도가 있는 사람일수록, 단식투쟁을 하면 여파가 크죠.
단식투쟁 4주차를 넘기면 몸이 망가질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그 이후에도 일반인과 동일하게 활동할 수 있는 체력을 가졌다면 진위성을 의심받기도 한다고 해요.
물론 단식투쟁을 하다가 실제로 아사한 사람도 있거나 아사하기 직전 투쟁을 철회, 또는 요구가 받아들여져 겨우 살아난 사람들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