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살고있는 3살 제임스 하얏트(James Hyatt)는 엑세스주에 있는 호클레이 벌판에서 아버지와 함께 금속탐지기를 가지고 놀다가 신기한 물건을 찾았습니다.
보물은 발견안 제임스는 “탐지기를 들고 가는데 5분정도 만에 ‘삑 삑’소라가 났어요. 진흙을 파니까 금이 나왔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아이가 발견하나 것은 16세기 초 헨리 8세 시대에 왕실의 한 사람의 소유였을 것이라고 추정되는데, 종교적 유물을 보관하는 성유물함입니다.
분석결과 73%의 금으로 만들어진 이 유물함의 정면에는 성모마리아의 이미지와 금낭화가 새겨져 있고 두께는 약 1인치입니다.
불과 8인치 깊이의 땅속에 묻혀있던 이 유물함은 같은 형식으로 현재 보유중인 것은 전 세계에 걸쳐 단 3개 뿐인데, 전문가들은 이 보물의 가치가 250만 파운드 한화 약 45억원이 넘는 것으로 평가했죠.
아이의 아버지 제이슨은 “내 아들은 최고의 행운아 중 한 명”이라며 “지난해 5월부터 아버지, 할아버지와 함께 금속탐지기 등의 장비를 가지고 발굴여행을 다니는 것을 좋아했는데 이런 ‘큰 일’을 낸 줄은 몰랐다”, “나는 15년 동안이나 돌아다녔지만 이런 것은 한번도 발견하지 못했다”며 놀라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