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는 왜 수돗물에서 죽을까?

물고기를 키워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키워본 경험이 있다면 물을 갈아줄 때 수돗물을 사용하면 위험하다는 것을 기본적으로 알고 있죠. 이런 물고기를 보면 괜히 불안해지는 것이 당연합니다. 왜 물고기들에게 수돗물은 위험할까요? 빠르게 알아보겠습니다.

수돗물에는 염소가 있습니다. 이 염소는 수돗물에서 각종 세균과 미생물들이 번식하지 못하게 막아주죠. 가정에서 가장 많이 키우는 물고기인 금붕어의 경우는 염소에 대한 내성이 매우 약해 염소가 조금만 포함되어 있어도 치명적이라고 합니다. 물고기는 종류에 따라 염소에 대한 저항력이 다 다르지만, 미생물 번식을 억제하는 염소는 물고기들에게 필요한 박테리아들까지 모두 없애버리는 특징이 있죠. 그렇기 때문에 물을 갈아주고 넣는 중화제가 바로 이 염소를 없애주는 중화제(티오황산나트륨)입니다.

염소는 휘발성이기 때문에 수돗물을 받아서 하루 이틀 정도가 지난 다음에 사용하면, 물고기를 안전하게 키울 수 있다고 합니다.

Leave a Comment

콘텐츠 무단도용 감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