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석 옆자리는 왜 조수석일까?

운전석 옆자리에 앉아보셨죠?

우리는 운전석 옆자리를 ‘조수석’이라고 부르죠.

책임자 밑에서 지도를 받으며 일을 도와주는 사람을 조수라고 부르는데,.. 

그런데 코를 골며 자기도 하고 길치이거나 면허도 없는 사람이 옆에 탈 수도 있는데 왜 조수석이라고 부를까요?

자동차 경주의 경우라면 실제로 조수가 탑승하기도 하지만, 일반 운전자에게는 와닿지 않는 말이에요.

이 이름에는 역사적인 근거가 있다.

자동차가 갓 세상에 등장했을 때 운전석 옆자리에는 정말 조수가 앉았다고 해요.

초창기 자동차는 부유층이 운전했어요.

초창기 자동차는 자동으로 시동도 걸리지 않아, 크랭크축에 막대를 연결해 직접 돌려 시동을 걸어야 했어요.

그래서 시동을 거는 사람을 데리고 다녔고, 대부분 운전석 옆에 앉게 됐죠.

과거에 실제로 운전자 옆에 조수가 앉았던 것이 이름 그대로 지금의 조수석으로 이어져 온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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