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어는 비타민B2와 타우린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피로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레티놀 성분이 포함돼 피부 노화 방지는 물론 세포막을 보호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등 항산화 효과가 있죠.
이 외에도 눈 건강에 좋은 비타민A가 일반 생선 대비 무려 150배 이상 포함돼 있습니다.
이런 장어 부위 중에서도 인기가 좋은 건 꼬리인데, 장어는 몸이 잘려도 꼬리는 움직일 만큼 강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고, 특히, 몸통 부위는 양이 많지만, 꼬리는 딱 한 토막으로 부위가 크지 않아 귀한 대접을 받죠.
이런 장어 꼬리는 남자에게 양보하는 경우가 참 흔한데, 힘찬 움직임이 정력과 건강의 상징처럼 여겨지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이는 속설일 뿐 실제 꼬리와 몸통 부분의 영양소는 별다른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오히려 부위가 더 큰 몸통의 영양분이 더 풍부하죠.
한의학적으로도 비슷한 내용은 찾아보기 힘들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