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강아지들의 직업

이 사진은 1902년에 찍힌 사진으로 엎드려서 누워있는 사람들은 칼을 갈고 있는 노동자들입니다.

이들은 ‘그라인더'(grider)라고 부르는데, 사진과 같이 배를 깔고 대리석 위에 누워 작업을 했습니다.

작업 자세는 불편하지만, 칼날을 연마하기 위한 기초 단계로 반드시 거쳐야 하는 단계였죠.

19세기 강아지들의 직업 2

작업 공간은 춥고 습한 프랑스 중부 띠에였는데, 이 지역은 칼붙이 제조 공장을 만들 만한 장소가 아니었지만, 인근에 듀 홀르 강이 있어 수력 에너지를 쓸 수 있었기 때문에 척박한 환경에 공장이 마련된 겁니다.

자세히 보면 다리에 강아지들이 누워있는데, 강아지들은 그냥 누워있는 것이 아니고, 나름대로 역할이 있는데요.

추운 지역인 만큼 따뜻한 강아지들을 다리 위에 누워 체온을 유지해 주는 일을 했습니다.

이런 작업 방식은 15세기부터 시작됐다는 추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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