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 불문하고 우승을 하고 트로피를 받게 되면 선수들이 꼭 하는 행동 중 하나가 바로 트로피에 입맞춤입니다.
그런데 입맞춤을 해야 더욱 특별해지는 트로피가 있습니다.
세계 3대 스포츠 경기중 하나로 꼽히는 F1 레이싱은 세계 각국을 돌며 수많은 그랑프리 대회를 치루고 포인트를 얻는데, 시즌이 끝날 때 가장 많은 포인트를 얻은 드라이버가 월드 챔피언이 됩니다.
이 트로피는 그랑프리 대회 중 하나인 ‘일본 그랑프리’를 위해 레노버(Lenovo)의 기술과 피닌파리나(Pininfarina)의 디자인으로 탄생한 키스하면 빛나는 트로피이죠.
사람마다 다르게 생긴 입술을 지문처럼 이용하여 우승자가 키스하는 순간, 트로피에 우승자 국가의 깃발 색으로 활성화됩니다.
이번 키스의 주인공은? 레드불 소속이자 네덜란드 국적 막스 베르스타펜(Max Verstappen).
해당 트로피는 10월에 미국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우승자에게도 수여된다고 합니다.
10월에는 과연 트로피에 어떤 색이 나타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