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시베리아에 한 가정집에서 노인이 감자를 심기 위해 정원을 가꾸던 중 무언가 발견했습니다.
그건 은 다름 아닌 해골.
감자를 심을 요량으로 땅을 고르던 이 노인은 기겁해 부인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아내의 답변에 더욱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아내는 침착한 표정으로 “걱정하지 말아요. 내 첫 번째 남편의 유골이에요”라고 말했습니다.
아내는 너무나 침착한 표정으로 이어 “다시 묻고 잊으세요. 경찰에는 말하지 말아요”라고 말했습니다.
사실을 알고 보니 이 여성은 21년 전 39세일 당시, 남편이었던 52세 남성과 언쟁을 벌이던 끝에 도끼로 그를 살해했습니다.
그리고 사건 직후 시신을 훼손해 마당에 유기한 것이었죠.
범죄 사실을 알게 된 노인은 아내의 당부를 무시하고 곧바로 지역 경찰에 연락해 집에서 사람의 뼈가 발견됐고 범인은 자신의 부인이라고 신고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아내는 21년 전 당시 남편이 술에 취한 채 집에 귀가해 자신을 폭행했으며, 다툼 도중 도끼로 전 남편을 살해해 시신은 토막 내 묻었다고 진술했습니다.